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첫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차트를 점령했다.
지난 22일 정규앨범 발매 기념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일본으로 출국, 이색적인 한복 공항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ZE:A(제국의아이들)이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최근 일본에서 한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녀시대, 카라의 바통을 이어받아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아이돌그룹으로서 첫 정규 앨범으로 최고 기록을 세우며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3위를 거머쥐는 영광을 안은 것.

선주문만 1만 5000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제국의 아이들은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3위라는 이번 결과로 차세대 한류 아이콘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다.
제국의아이들은 발매 당일 요코하마 블리츠에서 2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쇼케이스 및 악수회를 가졌고, 이어 지난 23일에는 긴자, 신주쿠 등의 레코드점을 방문해 역시 수천여명의 팬들과 기자회견, 사인회, 악수회 일정을 소화해 현지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제국의아이들의 소속사 측은 "데뷔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제국의아이들이 국내 활동과 함께 일본을 포함한 해외 활동을 병행해왔는데 일본에서 첫 정규 앨범 발매에 이렇게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도 놀랍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24일 일본 현지의 레코드점 시부야 등을 방문, 사인회와 악수회, 미니 라이브 일정을 소화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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