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가제)’에도 함께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9년 말에 개봉한 영화 ‘전우치'로 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대박을 터트렸던 최동훈 감독이 영화 ‘도둑들’의 준비에 한창이다.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으로 불리고 있는 작품으로 현재 시나리오 작업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연배우로 일찌감치 김윤석이 거론되고 있다. 김윤석은 최동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영화 ‘범죄의 재구성’부터 인연을 맺어 ‘타짜’ ‘전우치’에 이르기까지 함께 의기투합했다. 이에 ‘도둑들’의 캐스팅에도 일찌감치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김윤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시나리오 작업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캐스팅에 대해 거론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김윤석은 영화 ‘타짜’(684만)를 시작으로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나홍진 감독, 하정우와 함께 한 ‘추격자’(513만), ‘거북이 달린다’(306만), ‘전우치(600만)’ 등 4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다.
충무로 흥행 배우 김윤석과 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대중과 호흡하는 최동훈 감독이 4번째 작품으로 다시 손잡을지 충무로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윤석은 올해 하반기에 영화 ‘황해’로 돌아온다. 영화 ‘황해’는 영화 ‘추격자’팀인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12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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