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두산 양의지, 20홈런 쏘고 시즌 피날레할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09.24 10: 29

두산 포수 양의지가 20홈런을 달성할 것인가.
넥센 고원준은 29경기에 출전, 5승7패 방어율 4.00의 성적표를 받았다. 두산을 맞아 2경기에서 1패를 당했고 방어율은 4.82를 기록했다.  고원준은 내년 시즌 넥센의 확실한 선발투수로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날은 두산 세 명의 타자와의 대결이 관심을 끈다.
두산은 이날이 시즌 마지막 경기이다. 3위를 확정짓고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벌었다. 특히 주전포수로 성장한 양의지의 20홈런 달성 여부가 관심이다. 전날 19홈런에 이어 20홈런까지 날린다면 신인왕 경쟁에서도 유리할 수 있다.

또 하나는 김현수와 이성열의 25홈런 달성여부. 김현수는 올해 타격왕을 내주었지만 24개의 홈런을 날려 슬러거로 변신하고 있다.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이성열도 30홈런을 향한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홈런포로 시즌을 피날레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두산은 홍상삼이 나선다. 올해 27경기에 등판해 4승3패를 거두었고 방어율은 6.41에 그쳤다. 넥센을 상대로 1승1패 방어율 5.50를 기록하고 있다. 그다지 강한 편은 아니었다. 홍상삼 역시 준플레이오프에서 활약을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무대이다.  좋은 공을 던진다면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
넥센은 올해 두산에게 5승12패1무로 일방적으로 당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수모를 되갚고 내년을 기약할 수 있을 지가 관심. 강정호의 3할 타율과 전경기 출전여부도  관심사다. 정확하게 3할을 기록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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