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서울 한복판서 '몸보신 프로젝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9.24 10: 32

추석특집으로 시골에서 '일을 벌였던' '무한도전'이 이번엔 다시 서울 한복판에서 게임을 펼친다.
 
25일 방송에는 몸보신용 '한우세트'를 걸고 진행된 기상천외한 빙고게임 편이 전파를 타는 것.

신개념 벌칙형 게임으로 재탄생한 '무한도전-다 같이 돌자, 서울 한 바퀴'는 기존의 빙고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되, 게임에 앞서 멤버들이 직접 낸 벌칙아이디어로 빙고칸을 채운 후 그 위에 각각 숫자를 배열하는 과정이 추가됐다.
 
원하는 숫자를 지우기 위해선 그에 해당하는 벌칙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빙고게임 이상의 긴장감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멤버들은 '빙고투어'를 위해 마련된 버스에 탑승, 광화문, 이대, 여의도 등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빙고!'를 외치기 위해 때론 손발이 오글거리고 때론 치욕과 굴욕이 난무하는 고군분투를 벌였다.
특히, 벌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무한도전 내 최악의 커플로 꼽히는 '하와 수' 정준하와 박명수가 종로 한복판에서 뜨거운(?) 애정공세를 펼치는가 하면, 유재석과 길은 개구기를 낀 채 침을 흘리며 커피를 주문해야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또 진실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길의 입 냄새를 맡는 벌칙도 수행해 '길 입 냄새의 진실'도 밝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등짝에서 고스톱치기' '시민들과 다짜고짜 이어달리기' 등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벌칙들로 인해 지켜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무엇보다 이번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벌칙을 함께 수행하는 모습이 담겨 한층 더 친근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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