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올라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훈련한 만큼 보상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2010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서 일본과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있는 한국대표팀 주장 김아름(17)이 결승 진출의 원동력으로 훈련량을 꼽았다.
이번 대회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여민지(8골 3도움)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김아름은 여민지, 이금민과 함께 U-17 여자월드컵 골든볼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FIFA와 인터뷰에서 "우리 팀이 여기까지 올라온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며 결승전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아름은 "여기까지 올라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그만큼 보상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페인과 준결승전에 대해 김아름은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득점했다. 스페인에서 가장 위협적인 아만다 삼페드로와 라켈 피넬을 효과적으로 수비한 것이 주요했다"고 답했다.
ball@osen.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