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남태희, 男 U-19 亞 선수권 불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09.24 17: 25

이번에는 19세 이하 남자대표팀이다. 17세 여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오빠들이 돼야 하는 부담이 큰데 해외파는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이광종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청소년대표팀이 중국 쯔보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우승을 위해 오는 28일 출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출국하기 전날인 27일 낮 12시 파주 NFC에서 포토타임 및 감독과 선수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 여부에 대해 24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석현준(아약스)과 남태희(발랑시엔) 등은 소속팀의 반대로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함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발가락 골절로 인해 팀 합류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
이어 K-리그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지동원의 합류에 대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매우 유력하다"며 "27일 오전이 되어서야 명단이 확정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파주 NFC서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합숙 훈련을 실시했다. 지동원처럼 프로팀에 소속된 선수들은 가세하지 못했지만 소집된 30명의 선수들은 매일 땀을 흘려가며 체력과 조직력 향상에 힘을 썼다.
한편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죽음의 조'라 불리는 D조에 이란-호주-예멘과 함께 편성돼 오는 4일 오후 3시 30분 이란과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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