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직행 티켓 ‘슈퍼 세이브’의 두 번째 주인공은 허각이었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마련된 ‘슈퍼 세이브’는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얻은 후보에게 탈락 면책 특권을 주는 제도다. 본선 첫 회에서는 남진의 ‘님과 함께’를 완벽하게 소화한 장재인이 ‘슈퍼 세이브’로 가장 먼저 합격의 기쁨을 맛본 바 있다.
24일 밤 11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 2’에서는 ‘가수 이문세의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라’는 미션 아래 8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자웅을 겨뤘다.

이날 허각은 신나는 리듬이 인상적인 이문세의 히트곡 ‘조조할인’을 불렀다. 그동안 조용한 노래들을 주로 불렀던 그는 이번 노래를 제안 받자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했다.
그의 노래를 들은 네 명의 심사위원들은 저마다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이문세는 “나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며 그의 실력에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두 번째 본선 무대에서는 앤드류 넬슨, 박보람 등 두 명의 후보가 탈락해 시청자들을 울렸다. ‘슈퍼스타K 2’는 심사위원 점수 30%와 온라인 투표 10%, 시청자 ARS 투표 60%로 합격자를 가린다.
rosecut@osen.co.kr
<사진> Mnet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