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볼튼전은 언제나 힘든 지역 더비"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25 08: 28

"볼튼 원더러스와 경기를 지역 더비로 생각한다".
박지성과 이청용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볼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리복스타디움에서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5일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언제나 볼튼과 경기를 지역 더비로 생각한다. 더비 경기는 항상 팬들의 마음에 특별하게 다가간다"고 말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리복 스타디움에서는 언제나 어려운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과거에 잘 대처했던 것처럼 26일에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풀햄 FC전과 4라운드 에버튼 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허용해 비겼다.
이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막판에 실점해 경기를 망쳤는데 이것이 이후 상대팀에 경기 후반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다"고 답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도 상대방은 골을 넣기 위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