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남 잡고 '대권 레이스' 불붙일까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25 10: 07

FC 서울이 원정팀의 무덤인 광양에서 승리해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까.
FC 서울(2위, 승점 42, 14승 6패)는 25일 오후 7시 광양전용경기장서 전남 드래곤스(11위, 승점 21, 5승 6무 9패)와 2010 쏘나타 K리그 2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서울은 전남과 역대 통산 전적에서 22승 21무 15패로 앞서 있으며 2004년 7월 25일부터 전남전 원정 8경기 연속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다.
1위 제주 유나이티드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4점이 뒤져 있는 서울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서울은 최근 정규리그 3연승을 달리는 동안 경기당 3.66골을 넣으며 공격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데얀은 최근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정조국 역시 최근 3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다.
최효진 역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1도움)를 올리고 있고 이승렬은 지난 22라운드 대구전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다득점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은 최근 홈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기록하며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남은 홈에서 수원 삼성,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같은 상위권팀들에 승리를 거둬 광양전용경기장은 원정팀의 무덤으로 자리잡았다.
지동원, 슈바, 인디오의 삼각편대는 지난 7월 서울 원정경기에서 수비 중심적인 경기를 펼치다 1-0으로 패배한 것을 되갚기 위해 골사냥에 나선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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