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왕'에서 못 푼 웃음 '방가?방가!'로 풀어볼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9.25 10: 48

영화 ‘퀴즈왕’이 추석극장가의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나섰지만 관객들에게 외면을 받으며 흥행의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9월 30일에 개봉하는 김인권 주연의 영화 ‘방가?방가!’가 관객들의 아직 못 다한 웃음의 한을 모두 풀어 버리겠다는 의지다. 
9월 마지막 주, 추석이 끝난 후 명절 후유증에 시달릴 관객들을 웃음의 현장으로 초대할 영화는 바로 신상 코미디 ‘방가?방가!’이다. ‘해운대’를 통해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민 코믹 배우로 우뚝 선 김인권이 데뷔 12년 만에 첫 단독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방가?방가!’는 ‘말빨’과 애드리브의 제왕 김정태와 충무로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는 신예 신현빈까지 가세해 코믹 영화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어눌한 말투, 코믹한 행동, 다양한 표정 연기 등 부탄인 ‘방가’로 변신해 빙의에 가까운 연기력을 선보인 김인권은 제작진이 자신만만해할 정도로 씽크로율 100%의 캐릭터 몰입도를 보여주었다고.

김인권은 첫 주연작인만큼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과 매 순간 터져 나오는 본능적인 애드리브로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코믹 연기의 정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웃다가 넘어가는 유쾌한 신상 코미디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영화 ‘방가?방가!’는 내추럴 본 동남아 삘 최강 백수 ‘방태식’이 취업을 위해 부탄인 ‘방가’로 변신한 후 겪는 좌충우돌 코믹 분투를 담은 영화. 지난 8월 30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거침없는 입담과 폭로전으로 좌중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영화 ‘방가?방가!’는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  개봉 예정 영화 1위에 등극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입증시켰다.
영화 ‘방가?방가!’는 기존의 뻔한 코미디물에 지친 관객들에게 이제껏 보지 못했던 예측불허 신상 코미디를 선보이며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