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5호' 김주찬, 도루 3개 추가…도루 부문 단독 1위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9.25 17: 46

롯데 자이언츠 '달리기왕' 김주찬(29)이 도루 1위를 탈환했다.
김주찬은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0CJ마구마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1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 현재 도루 3개를 추가하며 시즌 65개로 LG 트윈스 이대형을 1개차로 제치고 1위로 뛰어 올랐다.
김주찬은 1회초 볼넷을 골라 1루에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시즌 62호 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시각 잠실구장에서 이대형이 삼성을 상대로 도루를 1개를 추가해 여전히 2위에 머물렀다. 이대형의 도루 추가 소식을 들은 것일까.
김주찬은 3회초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2번 이승화의 타석 때 2루와 3루를 연속해서 훔치며 시즌 64,65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한편 김주찬과 도루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대형은 같은 시각 잠실 삼성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도루 1개를 추가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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