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뛰어난 암산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이하 천하무적 야구단)은 ‘동심을 잡아라’를 주제로 경북에 있는 양각 분교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의 초등학교 시절을 엿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에서 오지호는 “9년 동안이나 반장을 했고 학교 대표로 나간 주산대회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다른 출연자들은 그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며 암산을 해보라고 주문했다. 이에 즉석에서 벌어진 암산 대회. 오지호는 계산기를 이용해 계산한 동호보다 답을 빨리 말해 출연자들은 물론이고 스태프들의 입을 저절로 벌어지게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시절 주산대회에서 2등을 했다고 말한 이하늘과의 암산대결에서도 비교할 수 없는 실력을 보였다. 수학 경시대회, 과학 경시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해 받은 상장만 한 박스에 이른다는 그의 말이 사실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오지호는 이후 공개된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서도 대부분의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해 ‘천하무적 야구단’은 빨강과 노랑으로 팀을 나눠 야구 경기에 임했다.
rosecut@osen.co.kr
<사진> KBS ‘천하무적 야구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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