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 야구단',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공개 “똑같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25 20: 04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의 초등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이하 천하무적 야구단)은 ‘동심을 잡아라’를 주제로 경북에 위치한 양각 분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의 초등학교 시절을 엿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는 물론이고 당시 사진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민관과 마리오를 제외한 모든 출연진이 반장 출신임을 밝힌 ‘천하무적 야구단’은 뛰어난 성적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이가 있는가 하면 선생님의 부정적인 평가가 돋보인 이도 있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성수와 오지호, 김준 등은 우수한 성적과 바른 생활 태도 등이 생활기록부에 그대로 적혀있어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반해 탁재훈은 ‘참여는 잘 하나 방관적’, ‘태만하고 비협조적’, ‘2학년이 돼서야 한글 깨우침’ 등 연이은 굴욕 멘트로 최악의 학생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김현철의 경우 ‘언어가 불분명함’, ‘주의가 산만’, ‘용의 불결’ 등 현재 모습과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김혜수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김동희는 누나와 함께 찍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고, 이하늘은 한국 전쟁 직후를 연상케 하는 사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소 살찐 모습의 사진을 공개한 탁재훈은 “인기가 많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해 ‘천하무적 야구단’은 이날 빨강과 노랑으로 팀을 나눠 야구 경기에 임했다.
rosecut@osen.co.kr
<사진> KBS ‘천하무적 야구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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