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이하 천하무적)이 홀로 시청률 하락을 겪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천하무적'은 전국기준 5.6%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8일 방송분(5.8%)보다도 0.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5.8%, SBS '스타킹'은 13.3%를 각각 기록하며 18일 방송분에 비해 각각 2.0%포인트, 0.5%포인트 상승한 성적을 거뒀다.
동시간대 3파전에서 '천하무적'만 고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특히 '무한도전'과 '스타킹'은 이달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 반해 '천하무적'은 5%대 시청률에서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국민의 스포츠로 군림하고 있는 야구와 예능을 결합한 스포츠 버라이어티로서 충분히 경쟁력을 지녔음에도 불구, 시청률 성적은 참담하다. 각기 개성 다른 멤버들이 열심히 야구를 하고 종종 웃음을 안기며 분투하고 있지만 동시간대 최하위 '굴욕'이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전체 예능 왕좌는 MBC '세바퀴'(17.1%)가 차지했다.
issu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