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승기-김상중의 공통점은 무엇?

 SBS 드라마에 출연 중인 김정은과 이승기, 김상중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언뜻 보면 공통점이 전혀 없어보이는 이들 연기자들은 사실 SBS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과 교양프로그램 MC로도 동시에 활약 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김정은은 지난 21일 감동을 안기며 종영한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컴백마돈나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인 전설희 역을 맡아 홍지민, 장신영, 쥬니와 함께 실제 공연을 펼치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사실 김정은은 2008년 3월부터 시작한 음악 토크쇼 '김정은의 초콜릿'의 안방마님으로 실제로 노래를 부르면서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고 춤을 추는 등 음악과 관련이 많다.

또 이승기는 현재 방송 2회분을 남겨놓은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극중 천방지축 연극영화과 학생 대웅 역으로 출연해 구미호 역의 신민아와 ‘호이커플’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수출신인 그는 2009년 10월부터 시작한 ‘강심장’에서 강호동과 함께 MC를 맡아 재치있는 입담도 뽐내고 있다.

김상중은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제주의 한 골프장과 타운하우스 단지 상무이사 병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2008년 3월부터 ‘그것이 알고 싶다’ MC로 사회적인 굵직한 이슈를 직접 소개하는 중책을 맡았다. 

SBS 관계자는 “김상중, 김정은, 이승기씨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과 교양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덕분에 이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모두 성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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