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조직력 다져 승점 3점 따는 경기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9.26 17: 13

"조직력을 다져 승점 3점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북 현대는 26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2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2진이 출전한 가운데 2-3으로 석패했다. 전북은 원정 3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행보를 이어갔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을 다녀오면서 남은 선수들로 경기에 임했다"면서 "경기를 오랫만에 뛴 선수들이라 조직력이 잘 맞지 않았다. 아직 7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선수단을 잘 추스르면 분명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일년 동안 리그를 펼치다 보면 어려운 상황이 많다. 어쨌든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규리그 7경기가 남은 상황에 대해 최강희 감독은 "우선 홈에서 광주와 경기를 펼친 후 울산 제주와 경기가 이어진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홈경기다. 홈에서 패배를 하면서 팀의 밸런스가 깨지면 어려움이 생긴다"고 전했다.
또 최 감독은 "이동국이 허벅지 뒷근육에 문제가 생겨 2~3경기 정도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 공백을 메워준다면 분명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강희 감독은 "현실적으로 선두권과 승차가 벌이지면서 어려운 상황이 됐다"면서 "그러나 얼마든지 분위기를 추스르면 연승도 가능하다. 매 경기 모험적인 경기를 하더라도 승점 3점을 따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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