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박칼린 폭풍 카리스마 뒤 폭풍 눈물 '시청자도 감동'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9.26 18: 22

데뷔이자 고별 무대를 가진 '남자의 자격' 합창단 리더 박칼린 음악감독이 결국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제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출전한 '남격' 합창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20개 참가팀 중 맨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남격' 합창단은 순서를 기다리며 가진 최종 리허설에서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선우 등 일부 단원들은 마지막이라는 아쉬움과 긴장감 때문인 듯 미리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다.
교복을 콘셉트로 한 유니폼을 맞춰 입고 한마음으로 시험대에 오른 '남격' 합창단은 그 어느 때보다도 최상의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디션부터 연습까지 2달여 시간을 함께한 단원들은 아름다운 하모니와 통일된 율동을 이뤄냈다. 이번 미션을 진두지휘한 박칼린 음악감독의 능수능란한 카리스마도 마지막까지 빛을 발했다.

결국 장려상을 수상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남격' 합창단. 감격의 눈물을 쏟은 32명의 단원들은 박칼린을 위한 특별 선물을 마련해 결국 박칼린까지 통곡하게 했다. 본인에게 보내는 각기 다른 메시지를 들고 사진을 찍은 단원들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자 박칼린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 중간 시청자 게시판에는 '2010 최고의 예능, 남자의 자격', '보는 내내 같이 눈물이 흘렀다. 무한 감동', '꼭 싱글 앨범 냈으면 좋겠다' 등 시청자들의 감동 어린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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