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해 준우승을 한 송중기가 이번에는 퀴즈 풀이에서 꼴등을 하는 수모를 당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 송중기는 7:1 게임의 희생자가 됐다. 송중기를 제외한 '런닝맨' 멤버들이 송중기를 속이기로 하고 런닝볼 획득에 나섰다. 멤버들은 디자인에 관한 가짜 퀴즈쇼를 열고 송중기를 꼴등으로 만들기로 했다.
송중기가 가짜 '한밤이 TV 연예'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동안 다른 멤버들은 벼락치기로 퀴즈 문제의 답을 외웠다. 송중기는 몇개의 문제는 답을 알고 있었지만 이미 퀴즈의 답을 외우고 송중기를 꼴찌로 만드려는 다른 멤버들의 속임수에는 속수 무책이었다.
송중기는 어려운 문제도 척척 푸는 '런닝맨'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표하며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지만 멤버들은 "알고 있는 거였다"며 태연하게 답해 다시 한 번 송중기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의 실력에 깜짝 깜짝 놀라며 초조해 하는 송중기의 모습과 문제를 맞추고 나서는 바로 답을 잊어버리는 멤버들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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