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리콜 실시 계획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현대차의 주력 모델인 쏘나타가 미국서 조향장치 결함으로 리콜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작년 12월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신형 쏘나타 13만9500대가 리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콜 이유는 주행중 조향장치 부품의 조립이나 조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차체를 제어할 수 없게 되는 등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결함이 생길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다음달 부터 쏘나타의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NHTSA는 지난달 31일 신형 쏘나타의 스티어링 부품내 어퍼 유니버셜 조인트나 스티어링 샤프트가 빠져 조종이 불능상태로 되거나 핸들링이 어렵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소비자 민원을 접수한 뒤, 조향장치 결함 여부를 한 달 가까이 조사해왔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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