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인기리에 방송됐던 ‘도전 수퍼모델’의 한국판이 방송 2주 만에 케이블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이하 도수코) 2화는 20~34세 여성 시청층에서 평균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에 방영됐던 케이블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특히 25~29세 여성 시청층에서는 최고 1.95%의 시청률을 보였다. 애초의 프로그램 타깃 시청층인 20대 여성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가구 시청률 또한 최고 1%까지 치솟으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치열하게 예선을 통과한 도전자들의 첫 미션 과정과 최종 도전자를 선발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런웨이 워킹 테스트부터 '남성 모델들과의 청바지 화보 촬영' 첫 미션까지 도전자들이 자신의 매력과 개성을 발산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공개됐다.
이와 함께 방송에는 심사위원들에 의해 추가 선발된 1명의 도전자가 본선에 합류하면서 25명으로 늘어난 도전자들간에 팽팽한 신경전과 갈등이 펼쳐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MC 장윤주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이 쏟아내는 거침없고 날카로운 심사평 또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당초 예정됐던 13명이 아닌 14명이 최종 선발되는가 하면 심사 과정의 긴장감으로 도전자가 쓰러지는 등 연이은 돌발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도수코’가 방송되자 해당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및 각종 블로그에는 시청자들의 시청소감과 도전자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시청자들은 “첫 미션부터 남다른 14명 도전자들의 앞으로의 도전이 너무 기대된다”, “역시 기존에 봐왔던 다른 모델 리얼리티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등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도수코'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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