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0순위' 지동원, U-19 亞 선수권 출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09.27 09: 06

지동원(19, 전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광종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청소년대표팀은 내년도 U-20 월드컵 티켓을 놓고 중국 쯔보서 열리는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오는 28일 출국한다.
대표팀은 이에 앞서 27일 낮 12시 파주 NFC에서 포토타임 및 감독과 선수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 여부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석현준(아약스) 남태희(발랑시엔) 이용재(낭트)는 소속팀의 반대로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함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발가락 골절로 인해 팀 합류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
그렇지만 올 시즌 프로축구서 총 8골 4도움으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지동원은 이미 파주에 합류, 지난 주말 울산과 K-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대표팀과 함께 훈련했다.
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파주 NFC서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30명을 소집해 합숙 훈련을 통해 매일 땀을 흘려가며 체력과 조직력 향상에 힘쓰면서 대회 엔트리 23명 선별 작업을 마쳤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죽음의 조'라 불리는 D조에 이란-호주-예멘과 함께 편성돼 오는 10월 4일 오후 3시 30분 이란과 첫 경기를 갖는다.
sports_narcoti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