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한 사람들이 아니라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줄 스포츠메디컬 드라마 SBS '닥터챔프'가 첫 시작을 알린다.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담당 주치의와 태릉 선수촌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른 휴먼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가 '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27일부터 첫 방송된다.

특히 이 드라마는 불륜, 출생의 비밀 등 얽히고설킨 막장의 요소가 없는 '착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만든다. 막장이 떠난 자리를 채우는데는 태릉 선수촌의 근사한 선수들도 톡톡히 한 몫 할 것 같다.
연출을 맡은 박형기 PD는 최근 열린 '닥터챔프' 제작발표회에서 건강한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요즘 시청률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의 흥행 공식이 있는데 우리 드라마에는 그런 것들이 없다. 커다란 갈등 없는 우리 드라마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하고 걱정도 된다"고 밝혔다.
건강한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연출 의도와 함께 이 드라마를 기대하게 하는 배경에도 배우들도 있다. 엄태웅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김소연, 차예련 등 여배우의 매력, 정겨운, 정석원 등 태릉 선수촌 선수로 분하는 이들의 남성미도 기대를 갖게 한다.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한 '닥터챔프'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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