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가장 보고싶은 로맨스 영화 1위로 뽑힌 ‘레터스 투 줄리엣’의 훈남 배우 크리스토퍼 이건이 콜린 퍼스와 휴 그랜트를 잇는 영국 남자 특유의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랑스런 여주인공 ‘소피’ 역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관록의 여배우 바네사 레드그레이브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레터스 투 줄리엣’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훈남 크리스토퍼 이건이 올 가을 대한민국 여심 공략에 나선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배우 크리스토퍼 이건은 바네사 레드그레이브가 열연한 ‘클레어’의 손자 ‘찰리’로 분해 영국 신사의 젠틀한 모습을 선보이며 ‘브리짓 존스의 일기’ ‘오만과 편견’의 콜린퍼스,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의 휴 그랜트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딱딱한 영국식 액센트와 함께 까칠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으로 무장한 ‘찰리’는 할머니 ‘클레어’가 첫사랑 ‘로렌조’를 찾아 나서는 것을 못마땅해 하며 ‘클레어’를 응원하는 ‘소피’에게 마저 차갑게 굴지만, 사실은 행여나 할머니가 상처 입을까봐 마음 속 깊이 걱정하며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난 ‘로미오’처럼 멍청하게 연애 안 해. 발코니 앞에서 왜 속삭여?”라며 영국 신사의 모습 뒤에 숨겨진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찰리’는 때로는 차갑고, 때로는 자상하면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며 연애 본능을 자극한다.
한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전경을 담아 짙은 감동과 로맨틱한 감성을 선사할 ‘레터스 투 줄리엣’은 크리스토퍼 이건의 활약과 더불어 50년 전 보내진 러브레터라는 이색적인 소재와 매력적인 배우, 기분 좋아지는 음악까지 다채로운 소재로 관객들에게 ‘맘마미아!’보다 유쾌하고 ‘러브 액츄얼리’보다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은 10월 7일.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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