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구', 결말은 해피엔딩? 새드엔딩? '궁금증 증폭'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27 10: 15

예쁜 대웅(이승기)과 미호(신민아)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의 결말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결말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가장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역시 대웅과 미호가 사랑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대웅과 미호는 100일을 다 채우고 구슬을 꺼냈을 경우 구슬을 품고 있던 대웅이 죽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50일을 조금 더 남겨두고 있던 시점에서 구슬을 꺼냈다.
 
그랬을 경우 서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지만 대웅과 미호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미래를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대웅을 사랑한 나머지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너무 강해 그것이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미호를 살리기 위해 대웅은 애써 그녀를 밀어내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과연 두 사람이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아니면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비극적인 새드 엔딩을 맞게 되는 것인지하는 궁금증이 극에 달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예쁜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 새드 엔딩이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결말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처음에 의도했던 그대로 갈지, 아니면 전혀 새로운 결말이 보여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한편, ‘여친구’ 후속으로는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 주연 '대물'이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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