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이정진, "정지훈 뒤태만 봤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9.27 12: 23

'도망자'로 안방을 노크하는 배우 이정진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비(정지훈)와의 돈독한 친분을 드러냈다.
이정진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비'(이하 도망자)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촬영한 소감을 묻는 질문을 받고 "정지훈 뒤태만 기억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정진은 "저는 추격하는 자다. 그래서 극중 뛰는 신(장면)이 많았다. 늘 지훈 씨가 앞에 뛰면 10미터 쯤 뒤에서 쫒아가는 편이었다"며 "여자 배우와의 로맨스 그런 것들을 기대했는데, 내내 정지훈 씨의 뒤태만 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도망자'에서 이정진은 국제 탐정 지우(정지훈 분)를 쫒는 외사과 수사반장 도수 역할을 맡았다. 비 이나영 다니엘헤니 이정진 등이 주연을 맡은 '도망자'는 '추노'의 곽정환 감독과 천성일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일본 필리핀 홍콩 마카오 등의 풍광을 배경으로 한 해외 로케, 블록버스터급 캐스팅, 국제 탐정과 범죄 조직의 추격전을 다룬 경쾌한 스토리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9일 밤 9시 55분 KBS 2TV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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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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