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이나영의 액션 열연, 'PD도 극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9.27 13: 32

'도망자' 연출을 맡은 곽정환 감독이 주연 배우 이나영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곽 PD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비'(이하 도망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나영의 액션 연기를 칭찬했다.
이날 이나영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액션 연기에 대해 "워낙 하고 싶었던 연기고, 장르여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해 체력이 좋았던 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곽 PD는 "이번 작품에서 배우들에게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하길 원했다"며 "사실 국내나 외국에서나 여자 배우가 대역 없이 액션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이나영 씨는 이번에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훌륭하게 해냈다.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여배우가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한 최초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나영은 '도망자'에서 국제 탐정 지우(정지훈 분)에게 양부모의 죽음 사건을 의뢰하면서 진실에 접근하고자 애쓰는 여인 진이 역할을 맡았다. 비 이나영 다니엘헤니 이정진 등이 주연을 맡은 '도망자'는 '추노'의 곽정환 감독과 천성일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일본 필리핀 홍콩 마카오 등의 풍광을 배경으로 한 해외 로케, 블록버스터급 캐스팅, 국제 탐정과 범죄 조직의 추격전을 다룬 경쾌한 스토리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9일 밤 9시 55분 KBS 2TV 첫 방송.
issue@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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