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군으로 군복무 중인 배우 조인성이 제 47회 대종상 영화제 행사 중 일환인 서울 수복 전야 군악제의 MC로 나선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오늘(27일) 오후 7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질 서울 수복 전야 군악제에 조인성이 사회자로 참여해 모처럼 팬과 시민들 앞에 나설 예정이다”고 27일 밝혔다.
군악제는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6.25 참전국 군악대를 초청, 한국전쟁을 통해 연대와 결속의 의미를 되새기는 화합과 교류의 평화염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대한민국 육해공군, 해병대 군악대와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8개국 해외 군악팀이 함께한다.

27일은 서울 수복 60주년 행사와 함께 3군악단 군악제 행사가 열리며 28일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어우러진 아리랑 페스티발 공연이 대종상영화제와 함께 진행된다. 이어 30일에는 ‘언니네 이발관’, 기타리스트 ‘이한철’, 팝피아니스트 ‘신지호’ 등이 참여하는 뮤직 인 시네마 콘서트가 열린 예정이다.
그 외에도 영화축제 기간 동안 ‘포화속으로’ ‘의형제’뿐만 아니라 29일 ‘맨발의 꿈’, 30일 ‘반가운 살인자’ 등 2편의 한국영화 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9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축제를 치른 후, 10월 29일(금)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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