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건강 나타내주는 얼굴 빛 ‘붉은 빛’은 좋지 않아

얼굴은 몸 건강을 나타내준다. 몸이 좋지 않으면 얼굴이 파랗게 질리거나 핏기 없이 변한다. 이에 얼굴을 보면 몸 건강이 나타난다는 말도 있다. 핏기 없이 하얀 얼굴보다는 붉은 얼굴이 좋지만, 얼굴이 너무 붉은 경우에는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다. 얼굴이 너무 붉은 경우 여드름 흉터로 인한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붉은 얼굴 덕분에 별명은 ‘미쓰 홍당무’

회사원 박영신(28세, 가명)씨는 어렸을 적부터 여드름이 심한 편이었다. 때문인지 여드름흉터가 많았고 이로 인해 피부도 붉은 색을 띄었다. 영신씨는 “여드름과 붉은 여드름흉터로 인해 회사 내에서 별명이 미스 홍당무가 되었다.”며 “그렇지 않아도 여드름흉터로 피부가 고민인데 붉기까지 하니 고민이 많다.”고 피부로 인해 느끼는 불편함을 호소했다.

여드름흉터는 단순히 움푹 파인 자국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영신씨처럼 붉은 기운이 도는 여드름흉터를 남긴다. 때문에 여드름흉터가 있는 이들은 대부분 피부로 인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여드름흉터로 인한 콤플렉스는 단순 콤플렉스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콤플렉스로 인해 자신감이 저하되고 타인들 앞에 서는 것도 부담스럽게 된다. 또한 여드름흉터가 있는 경우 피지선이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가 많아 자칫 지저분하고 게으르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

이에 전문가들은 여드름흉터가 있는 경우 하루 빨리 이를 해결할 것을 추천한다. 최근 여드름흉터 치료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시술은 바로 슈퍼프락셀과 매직스탬프 시술이다.

▍여드름흉터 치료를 위한 최상의 방법

전문의 김경봉 원장은 “슈퍼프락셔널시술은 레이저가 피부에 침투하여 진피층의 피부 조직을 결절시켜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을 생성하게 된다.”며 “피부의 재생성을 유도하기 때문에 여드름흉터 외에 넓은 모공이나 주름, 여드름흉터, 피부 톤 개선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한다.

시술 후 약한 통증이 있고, 시술 후 한 시간 정도 쓰라린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시술 후 1~2일 정도는 붉은 반응이나 각질이 형성되지만 3~4일 후에는 각질이 벗겨져 일주일 뒤에는 호전된 피부를 느낄 수 있다.

매직스탬프의 경우 다수의 미세니들이 달려있는 스탬프 형태로 여드름흉터는 물론 화상흉터에도 효과적인 시술방법이다. 미세홀을 통해 여드름흉터 완화 뿐 아니라 약품과 화장품의 피부 흡수율을 높여주기도 한다.

전문의 김경봉 원장은 “매직스탬프의 경우 시술시 니들이 피지 배출을 용이하게 도와준다.”며 “이로 인해 피지 감소 효과는 물론 화농성여드름의 염증을 빨리 가라앉혀주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한다.

여드름흉터는 붉은 기운을 몰고 온다. 이에 지나치게 빨간 혈색으로 콤플렉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치료법을 통해 여드름흉터를 치료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 사진출처: 로하스피부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