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스타들, '앞머리' 하나로 변신 '새롭거나 아쉽거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9.28 08: 11

여자의 완성은 헤어란 말이 있다. 그 만큼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 헤어가 중요하고, 특히 여자스타는 머리의 작은 변화 하나도 대중의 시선을 끈다.
앞머리는 여자스타들이 실패할 확률이 커 조금은 조심스러워 하는 스타일. 그 만큼 확 달라진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특별한 무대나 기분전환을 위해 앞머리를 내리고 싶을 때면 깜짝 헤어 성형을 이용하기도 한다.
연일 스타일로 주목받는 아시아의 별 보아는 후속곡 'copy&paste'를 선보이며 다시금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허리케인 비너스'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보아는 여전히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세련된 힙합 비트가 돋보이는 후속곡에 맞춰 섹시 아이콘으로 하이패션을 선보인다.

특히 보아는 패션 매거진에서나 볼 듯한 화려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틀에 박혀 있던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춤추고 노래하던 보아는 하얗고 깨끗한 피부에 갸루를 연상시키는 아이 메이크업, 여기에 금발헤어까지 이전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요프로그램에서 날마다 새롭게 스타일링하는 그녀의 헤어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롱 웨이브 금발 헤어를 선보이는가 하면 김무스를 연상시키는 동그랗게 말린 '독특한 앞머리'를 연출하기도 한다. 또 베이비 펌 웨이브 헤어를 선보이며 가발인지 진짜 머리인지 헷갈리게 할 만큼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준오헤어의 상아원장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도 널리 알려진 앞머리 가발은 보아처럼 독특한 앞머리 스타일링을 할 수도 있고, 긴 웨이브 헤어로 변신하고 싶다면 헤어피스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아의 앞머리는  와일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라마틱하게 뽐낸다.
세븐의 공식연인이자 '얼짱' 출신 배우 박한별은 최근 앞머리 가발을 한 모습을 공개하며 상큼한 모습을 뽐냈다.
박한별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앞머리 가발 붙였어요. 어때요?"라는 글과 함께 앞머리 가발을 붙인 채 즐거워하는 사진 두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한별은 앞머리를 붙인 채 분홍색 머리띠를 하고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찰랑찰랑이는 청순한 긴 헤어스타일이 트레이드 마크인 박한별의 발랄한 이미지 변신이었다.
 
최근 앞머리로 가장 화제가 된 스타는 신세경이다. 일명 '청순글래머'란 별명을 가진 신세경은 앞머리를 자른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해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세경은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단정하게 반만 묶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기에 하는 분위기로 약간은 길게 옆으로 넘긴 앞머리 스타일을 선보였다,.
신세경의 앞머리는 '잘 어울린다, 어려보이고 귀엽다', '예전 모습이 낫다, 어중간한 길이가 워스트다'란 반대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핫 여자스타일에게 작은 변화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 지 실감케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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