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유쾌 발랄 '유도맨' 변신 '눈길'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28 08: 15

정겨운이 유쾌하고 발랄한 유도맨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다.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의 주인공 정겨운은 극 중 맡은 유도 국가대표 박지헌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안겼다.
정겨운이 맡은 박지헌은 10년 전 촉망 받던 유도선수에서 2인자로 밀려있다 형의 죽음 이후 다시 재기를 꿈꾸는 유도 선수로 유도에 대한 강한 집념을 갖고 있다. 굳은 의지와 더불어 시종일관 밝은 성격과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겨운은 첫 회에서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유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길거리 한복판에서 소매치기를 잡아 매치는 장면이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상대 선수를 가볍게 제압하는 유도 실력을 선보이며 실제 유도 선수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정겨운은 군살 없는 매끈하고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와 식스팩 복근까지 공개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 동안의 작품들에서 주로 재벌 2세의 진지한 ‘실장님’ 역할을 주로 맡아온 정겨운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전작들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과 함께 연기 변신을 감행하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정겨운은 방송에 앞서 '닥터챔프' 제작발표회 당시 '박지헌' 역할에 대해 "캐릭터를 내가 따라가기보다는 박지헌을 정겨운화 시키고 있다"고 할 정도로 이번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의를 밝힌 바 있다.   
'닥터챔프'는 태릉 선수촌 선수들과 의사들 간의 우정과 사랑을 그리며 정겨운, 엄태웅, 김소연, 차예련, 정석원 등이 출연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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