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판 승부로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왕좌를 가리는 '2010 한·일 클럽챔피언십'의 대회 윤곽이 드러났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2시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한·일 클럽챔피언십이 무제한 연장제로 펼쳐진다고 27일 발표했다. 또 상금 총액은 지난해와 같은 2500만엔이며 승리팀에게는 2000만엔(한화 약 2억7260만원), 패한 팀에게는 500만엔(약 6810만원)이 각각 돌아간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장소만 바뀌었을 뿐 25명의 엔트리, 지명타자제 등은 거의 동일한 규정이다.
지난해 일본 나가사키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 대회에서는 KIA가 요미우리에 4-9로 역전패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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