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중이 조승우와 조인성이 돌아온다. 이에 그들의 팬뿐만 아니라 충무로도 그들의 컴백에 반색을 표하고 있다.
조승우는 2008년 1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전투경찰과 경찰청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원으로 복무중이다. 조승우는 오는 10월 말에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전역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조승우를 향해 충무로 시나리오와 뮤지컬 출연 제의가 빗발치고 있다. 연기되고 노래되는 조승우, 여기에 특히나 뮤지컬 쪽에서는 티켓 파워 0순위인 조승우의 컴백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조승우가 복귀 첫 작품으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출연을 사실상 확정지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킬 앤 하이드'는 조승우가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한 작품으로, 조승우가 무대에 서면 매회 매진 행렬을 이어갈 만큼 조승우의 ‘지킬 앤 하이드’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1999년 영화 ‘춘향뎐’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영화 ‘후아유’ ‘클래식’ ‘말아톤’ ‘도마뱀’ ‘타짜’ ‘고고70’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에 출연하며 영화와 뮤지컬을 오가는 전천후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4월 6일 공군으로 입대한 조인성은 내년 4월 말에 제대를 앞두고 있다. 조인성은 군입대 이후 다수의 설문조사에서 ‘제대가 기다려지는 스타 1위’에 오르며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보인바 있다. 또한 팬들은 조인성의 제대 날짜를 세며 그가 컴백할 날만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다.
현재 공군으로 군복무 중인 조인성이 최근 제47회 대종상 영화제 행사 중 일환인 서울 수복 전야 군악제의 MC로 나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27일 저녁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 수복 전야 군악제에 조인성이 사회자로 참여해 팬과 시민들에게 환호성을 받았다.
조인성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봄날’, 영화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 멜로와 액션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인상 깊게 소화, 충무로에서도 스타성과 연기가 검증된 청춘스타로 손꼽힌다. 이에 충무로에서도 그의 제대에 맞춤 캐스팅안을 소속사 측으로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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