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美 이모 묘지서 오열 "저 이제 유명가수 됐어요"

그룹 2NE1의 박봄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28일 방송되는 엠넷 '2NE1 TV-시즌 2'에서는 '캔트 노바디', '박수쳐', '고 어웨이' 세 곡을 한꺼번에 히트시키며 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2NE1의 박봄이 이모의 묘지를 찾아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어렸을 때 미극 LA에서 자란 박봄은 세계적 힙합 그룹 블랙아이드피스 윌아이엠과의 작업을 위해 다시 찾은 미국에서  자신이 가수가 되는데 많은 도움을 준, 엄마처럼 키워준 이모의 묘지를 찾아 울음을 펑펑 터트린다.

하얀 국화꽃과 함께 카드에는 "저 이제 유명한 가수가 되었습니다. 많이 보고 싶어요. 늦게 와서 죄송하고 또 사랑합니다"라고 적혀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윌 아이엠과 미국에서 작업한 영상이 선보인다. 윌 아이엠의 러브콜을 받고 미국에서 앨범작업을 진행한 2NE1. 씨엘은 윌 아이엠을 만나기 전 "테디 외에 다른 사람이랑 앨범 작업을 해 본적이 없어 어떻게 진행될지 정말 궁금하다. 재밌게 잘 맞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미국 방문 중 병원신세를 지게 된 산다라박과 YG패밀리인 빅뱅 지드래곤이 세번째 앨범을 준비하는 모습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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