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확대에 대한 관심, 음경확대수술의 근본적 목적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9.28 10: 45

▶파트너도 만족시키고, 본인의 자존심도 높이고
남성에게 있어서 성기의 크기는 오랜 옛날부터 관심사가 되어 왔다. 실제로 성기의 크기가 매우 작아서 성관계시 파트너 여성을 전혀 만족시키지 못하는 음경왜소증이나 성기의 크기는 정상적이지만 본인 스스로가 크기를 만족스러워 하지 못하고, 남들에 비해서 작다고 생각하고 심각한 컴플렉스를 느끼는 음경왜소컴플렉스 등의 이유로 인해서 성기의 크기가 더욱 컸으면 하는 남성들이 많다.
이처럼 자신의 성기의 크기가 너무 작다고 판단하여 성기의 크기를 더 크게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남성들의 요구에 의해서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는 수술을 음경확대수술 혹은 성기확대수술이라고 한다.

키움남성비뇨기과 강석찬 원장은 “우리나라 남성들의 성기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이완 상태에서 길이 7.4cm, 직경 2.8cm, 둘레 8.3cm, 용적 40.6ml이며, 발기시에는 길이 11.2cm, 직경 4.1cm, 둘레 11cm, 용적 140.6ml로 증가합니다. 음경은 만 21세를 지나게 되면 발육이 완성되어 그 후로는 더이상 자연적으로는 커지지 않습니다. 그 후에 음경의 크기를 키우고 싶다면 비뇨기과에서 음경확대수술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길이와 굵기를 따로 수술할 수도 있고, 길이와 굵기를 동시에 수술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은 국소마취를 통해 진행되며, 따로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단하게 시행되며, 치료기간은 약 1~2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수술로 인해서 기존보다 성기의 길이는 2~5cm 정도 길어지게 되며, 굵기는 수술 전에 비해서 약 50% 정도가 굵어지게 됩니다”라며 성기의 크기를 키우기 위한 음경확대수술과 그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선천적으로 왜소한 음경을 가지고 있거나, 실질적으로는 성관계나 그 외의 다른 기능상으로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가 극심하게 본인의 성기의 크기가 작다고 생각하며 컴플렉스를 느끼게 돼 전체적인 성생활에 부조화를 가져오거나, 심한 경우에는 성기능에 장애까지도 나타날 수 있을 정도로 성기의 크기에 대한 고민과 집착이 심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남성들이 있다.
이러한 증상을 단순하게 정신적인 문제로만 치부하고 그러한 치료만 받을 것이 아니라 비뇨기과에서 음경확대수술을 통해서 해결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비뇨기과의 음경확대수술은 발전을 거듭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진화하여 현재는 수술 자체가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단계에 까지 오게 되었다.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온 성기의 크기에 대한 관심은 단순히 여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도 있겠지만, 오히려 남성 스스로가 본인의 자존심을 더욱 높이기 위한 것이 더 클 수도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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