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특허출원… 유용한 신생아용품으로 입소문
쌍둥이나 연년생 아이를 둔 엄마는 하루 종일 정신이 없다. 하나가 울기 시작하면 연달아 울어대고 심지어 우유를 먹일 때도 번갈아 가며 안고 먹여야 해서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 할 처지다. 신생아의 경우 아기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수유 시 마다 평균 20-30분이 소요되며 보통 1시간 반에서 2시간 간격으로 하루 10-15회 정도 수유를 하고 하루에 적게는 4시간에서 많게는 6시간을 수유시간으로 보낸다.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은 젖병을 3-5개를 구비하고 있고, 하루에 5회 이상은 젖병에 모유나 분유를 섞어서 수유를 한다. 이때 모유수유를 하더라도 방문객이 왔을 때나 외출 시 부득이하게 젖병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또 요즘은 워킹맘들이 많기에 가족이나 보모에 의해 수유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다. 하루 종일 젖병을 들고 아이들에게 먹이고 나면 손목이 시큰거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엄마들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이 최근 출시돼 인터넷 카페와 동호회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및 국내 최초이자 4개 부문 특허등록을 앞두고 있는 맘피드 젖병지지대(www.momfeed.com)가 그 것.
맘피드 젖병지지대는 엄마가 오랫동안 젖병을 들고 수유하기 어렵거나 쌍둥이 아이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상하좌우 어느 방향으로도 젖병조절이 가능하고 아이들이 자주 뒤척이더라도 방향을 잘 잡아 줘 편안하게 수유할 수 있는 제품이다.
네이버 ‘맘스홀릭’카페에는 “쌍둥이 엄마라 젖 먹일 때가 가장 안쓰러웠어요. 한 아이가 울면 감당이 안됐는데 지지대 덕분에 호강했어요. 한 명은 누워서 우유 먹고, 한 명은 안고 있고. 너무 좋아요”, “아기를 수유 하다 보니 손목이 너무 아프고 수유 자세도 서툴러 손목이 아팠는데, 맘피드 젖병지지대를 사용하니까 너무 편했다”, “조립이 쉽고 젖병방향도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사용하기 편하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유신 M&B 윤영훈 대표는 “10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신제품을 개발하였고, 모든 검사와 안전승인을 마쳤으며 2010년 9월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였다”며 “유아보호용품 이다 보니 안전이나 성능을 고려해 모든 부품 및 생산을 인체에 무해한 원료로 자체적으로 제조하여 어머니들이 믿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미 온라인 출시 1주일 만에 G마켓, 옥션, 11번가 젖병 카테고리부문에서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상태이며 카페와 블로거들의 사용 후기가 속속 올라오면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맘피드의 젖병지지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문의는 맘피드 홈페이지(www.momfeed.com)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