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는 남친 키스만으로 알아내는 비결은"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28 12: 52

베이비복스 출신 연기자 심은진이 "남자 친구와 키스만해봐도 바람을 피는지 알 수 있다"고 밝혔던 것에 대해 "사실이다"며 웃었다.
심은진은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홀에서 열린 '키스 앤 더 시티' 제작발표회에서 결혼과 동거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며 키스로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는지 안 피는지 진짜 알 수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심은진은 최근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남자친구와 키스만 해봐도 바람을 피는지 알 수 있다. 이제 내숭떠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심은진을 보게 될거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정말로 키스만 해봐도 바람을 피는지 안 피는지 알 수 있느냐'고 묻자 심은진은 "진짜 안다. 키스만 해보면  그런 생각이 드는데 진짜 어떻게 알 수 있는지는 여자분들한테만 사석에서 알려드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심은진은 결혼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결혼에 대해 지난해까지는 'No' 였는데 30세가 되니까 생각이 달라지더라. 나는 항상 결혼이 목적점이 아니라 사랑이 목적점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생 사랑만 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결혼을 할거다. 그런데 왜 그런 사람이 빨리 안 나타날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결혼을 하면 좀 안정될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 대상이 나타나면 그런 결심이서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키스 앤 더 시티'에서 박소현은 MC와 DJ로서 단아하고 소탈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낮에는 요조숙녀로 밤에는 요부로써 엉뚱하고 이중적인 매력의 골드 미스역을 선보인다. 심은진은 사랑과 연애에 있어서는 거침없는 입담 만큼이나 쿨한 성격의 화장품 CEO, 윤지민은 그동안 보여준 도시적인 이미지의 비정한 여인에서 사랑을 공부와 책으로 해결하는 순둥이 성형외과 의사역을, 신주아는 어린 나이지만 극중 가장 숙련된 사랑의 멘토 역을 소화한다.
'키스 앤 더 시티'는 SBS E!TV, SBS 플러스에서 10월 2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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