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및 2022월드컵유치위원회 공식후원 은행인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U-17(17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U-17 대표팀 선수단에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U-17 대표팀 해단식에서 선수단 전원에 1인당 300만 원(총 7500만 원)씩 직접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열약한 축구 인프라와 얇은 선수층을 보유한 국내 여자축구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승의 쾌거를 이룬 선수단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특히 하나은행은 여성 지점장과 선수를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격려, 영업점 단위의 단체응원 참석, 선수 가족에 대한 금융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향후 여자축구 대표팀 후원통장을 출시하여 수익의 일정 부분을 여자축구 발전기금으로 기부함으로써 장기적 관점에서 열악한 여성축구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오! 필승코리아적금'을 통해 은행이 자체 출연하여 축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며 "2022년 월드컵의 한국개최를 위한 2022월드컵유치후원은행으로 참여하는 등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전 분야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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