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8일 1, 2군 코칭스태프를 부분 개편했다.
LG는 1군 투수코치에 최계훈, 권명철 코치를 새로이 선임하고 은퇴를 결정한 김정민 선수를 1군 배터리 코치에 임명했다. 성영재, 서효인 코치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최계훈 코치는 2006년 1군 투수 코치를 맡은 바 있다. 최 코치는 올 시즌 인천고 감독을 지냈다. 또 권명철 코치는 두산에서 은퇴한 후 코치로 활동하다가 올해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이글스에서 연수를 하고 내년 시즌 LG 1군 불펜 코치를 맡게 됐다.

이로써 1군 코칭스태프는 박종훈 감독을 축으로 김영직 수석코치, 최계훈 투수코치, 서용빈 타격코치, 권명철 불펜코치, 김정민 배터리코치, 염경엽 수비코치, 유지현 작전코치, 김인호 외야수비코치, 김용일 트레이닝코치로 개편됐다. 또 2군은 김기태 감독을 비롯해 차명석 투수코치, 다카하시 투수 인스트럭터, 송구홍 작전코치, 장광호 배터리코치, 이동욱 수비코치, 허문회 타격코치, 잔류군 수비 및 타격 이종렬, 그리고 지난 시즌 1군 투수코치였던 윤학길 코치가 잔류코치를 맡고 은퇴한 박종호가 야수 인스트럭터를 맡게 됐다.
한편 LG는 베테랑 투수들인 류택현, 최원호를 비롯해 차기훈, 이청하(이상 투수), 오태근, 임도희, 곽용섭(야수), 이경환(포수) 등을 방출했다.

<사진>최계훈 투수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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