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서 우승을 차지한 여자 청소년대표팀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한국은 지난 26일 트리니다드 토바고 포트오브스페인의 해슬리 크로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대회 일본과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번 우승은 한국이 FIFA 공식대회에서 차지한 첫 우승이다. 또한 여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골든슈(득점왕) 및 골든볼(최우수선수)를 독차지하며 한국 축구사를 새로 썼다.

기자회견중 일본과의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우승을 확정지었던 장슬기가 환하게 웃고 있다./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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