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사랑야구단, 내달 2일 창단식…김인식 명예 감독 위촉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9.28 20: 52

감귤사랑야구단 창단식이 내달 2일 오후 3시 서귀포시 비젼지역아동센터(강창학구장 앞 제주순복음교회 내)에서 열린다. 이번에 창단하는 감귤사랑야구단은 저소득 및 결손가정 어린이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비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야구를 좋아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야구를 즐기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창단하게 된 감귤사랑야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와 서귀포시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원으로 창단하게 됐다. 특히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제주석부작박물관 민명원 회장이 큰 도움을 줬고, 야구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창단을 하게 된다.
한국야구위원회 김인식 기술위원장이 명예감독을 맡고 전 MBC 청룡 감독을 지낸 유백만 감독이 총감독으로 선임됐다. 또한 이종도 전 고려대 감독과 유승안 경찰청 감독이 지도위원을 자청했다. 이밖에 고문으로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프로야구인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 이재환 회장 등 13명, 자문위원으로 한국야구위원회 이상일 사무총장 등 8명과 운영위원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감귤사랑야구단은 도내 유소년 팀과의 정기적인 시합을 통해 실력을 배양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참가를 통해 제주 특산물인 감귤을 홍보하는 일에도 앞장서게 된다. 이날 창단식에는 문대림 의장, 천일평 OSEN 편집인, 김인식 명예감독과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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