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거 오직 감독이 이끄는 호주 대표팀이 잉글랜드 대표팀과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은 내년 6월 스위스와 유로 2012 예선을 치르기 직전 태국이 방콕을 방문해 평가전을 치른다.
호주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설득해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르겠다는 계산이다. 이미 내년 3월 독일과 평가전이 예정된 호주는 잉글랜드와 평가전까지 확정될 경우 잇달아 강팀과 격돌하게 된다.

오직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는 것은 세계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국과 일본도 잉글랜드 대표팀과 평가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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