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MC몽 사태로 인해서 그에 앞서 2년여의 시간 동안 군복무를 마친 연예인, 또한 앞으로 전역을 앞두고 있는 남자 연예인들을 향한 대중의 애정이 그에 반해 높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군복무 마치고 컴백하는 그대는 멋쟁이”라며 연예사병이든 그렇지 않든 군복무를 제대로 마친 톱 연예인들에게 지지의 목소리를 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클래식’에 함께 출연했던 조승우, 조인성이 나란히 군복무를 마치고 충무로로 돌아온다. 조승우는 2008년 1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전투경찰과 경찰청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원으로 복무중이다. 조승우는 오는 10월 말에 전역을 앞두고 있다.

2009년 4월 6일 공군으로 입대한 조인성도 내년 상반기에 제대를 앞두고 있다. 조인성은 군입대 이후 다수의 설문조사에서 ‘제대가 기다려지는 스타 1위’에 오르며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보인바 있다. 조인성이 군대에 있어 작품 활동을 하지 못하지만 팬들은 여전히 깊은 애정을 갖고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

컴백을 앞둔 가수 싸이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싸이는 지난 2003년 1월부터 산업기능요원으로 35개월간 군복무를 마쳤지만 부실복무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지난 2007년 12월17일 재입대해 육군 52사단에서 근무하다가 국방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연예병사로 복무했다. 싸이는 지난해 7월 군복무를 모두 마치고 제대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5년 전속 계약을 맺은 싸이가 10월 중순, 4년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에 오랜만에 활동을 재기하는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외에도 군복무를 마치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배우들이 눈에 띤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천정명, 영화 ‘김종욱 찾기’의 공유, ‘그랑프리’의 양동근 등 군복무에 대한 부담을 모두 해결하고 모두 연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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