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6개월 버텨온 '웃찾사', 이대로 폐지되나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29 09: 55

SBS 공개 코미디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7년 6개월 만에 폐지될 위기다.
'웃찾사'의 폐지에 대한 이야기가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29일 SBS 측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확실한 결정이 나지 않았다. 조만간 결정이 날 것이다. 계속 방송이 될지 폐지가 될지 현재는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포맷이 올드한 느낌이 있어 신선한 무엇인가를 찾아야 하지 않나 하는 고민을 하는 것은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SBS 내에서도 '웃찾사'를 놓고 고민이 많다. 우리 예능국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의견과 경쟁력을 다해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팽팽하다"고 말했다.
 
한편, '웃찾사'는 지난 2003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 등과 함께 대표적인 개그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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