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위해 성형을 고려하는 구직자들이 늘면서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안면윤곽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최근 20~30대 성인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가장 하고 싶은 안면윤곽수술로 광대와 사각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담동에 위치한 벨리타성형외과는 최근 안면윤곽 수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를 알아 보기 위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5%가 ‘광대+사각턱’이 가장 많았고, 광대 24%, 사각턱 15%, 주걱턱 6% 등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안면윤곽수술을 하고 싶은 이유로 ‘얼굴이 작아보이기 위해’ 55%, ‘얼굴이 갸름해 보이기 위해’ 28%, ‘이뻐보이기 위해’ 16%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면윤곽수술을 하면서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으로는 ‘비용’ 36%, ‘위험성’ 35%, 회복기간 15% 등으로 나타났다.
벨리타성형외과 정찬민 원장은 “얼굴이 작아보이기 위해 안면윤곽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수술에 대한 걱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문병원 전문의와의 상담을 충실히 하고 다양한 환경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취업대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 10명 중 3명 이상이 면접을 위해 성형 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가 나오는 등 성형에 대한 문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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