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한류잡지 ‘한류 T.O.P’가 영화 ‘아저씨’로 올해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600만 관객 동원을 기록한 원빈을 표지로 다뤘다.
일본에서 15일 선보인 격월간 한류 전문지 ‘한류 T.O.P’ 2010년 11월호는 원빈의 영화 ‘아저씨’에 대한 인터뷰와 영화 정보 등으로 총 18페이지에 달하는 특집을 꾸려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 배우 원빈에 대한 일본의 관심도 뜨거움을 반영했다.
‘한류 T.O.P’는 이외에도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이병헌 특별 인터뷰를 비롯, 드라마 분야에서는 ‘성균관스캔들’의 믹키유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이승기, ‘철의 왕 김수로’의 지성 등의 꼼꼼한 인터뷰를 소개했다.

가수 중에는 세븐과 태양의 솔로 활동을 인터뷰와 함께 집중 보도했다. 한류 스타들의 일본 활동으로는 비의 사이타마 공연과 송승헌의 영화 ‘고스트’ 일본 현지 기자회견 내용을 기사로 수록했다. 현재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 스타들이 누구인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면 구성을 선보였다.
이 밖에 드라마 ‘자명고’ 일본 방송을 앞두고 일본을 방문한 정경호를 차세대 한류 스타 유망주로 밀착 취재했으며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는 2PM의 한국 공연도 상세히 다뤘다. 또한 가수 한류 붐을 확인할 수 있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카라 샤이니 에프엑스 비스트 포미닛 시크릿 등 한국 가수들의 일본 방문 행렬을 일일이 기사화했다.
‘한류 T.O.P’는, 한류 인기 상승에 따른 한류 잡지 시장의 급격한 팽창 속에서 질적 하락의 우려가제기 되는 가운데 2009년 ‘고품격 한류잡지’를 모토로 창간한 격월간 잡지. 사진과 기사, 디자인에서 고품격을 추구, 창간 후 1년 만에 판매량 1만5000부를 넘어설 정도로 급성장 중이다.
잡지의 발간은 여행 미디어 이벤트 등을 계열 사업으로 보유한 일본의 주식회사 ‘멘토’가 담당하고 있다. ‘한류 T.O.P’는 컨텐츠의 고품격 유지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미디어인 OSEN과 사진과 기사를 제휴하고 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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