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이 '욕망의 불꽃' 캐스팅 당시 주변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신은경은 "이번 작품에 들어갈때 모든 사람이 반대했다"며 "그전에 내가 이렇게 선굵은 역을 한 적이 없어서 다 반대하더라. 하지만 작품을 지필하신 정하연 작가님만 믿어주시고 '신은경 아니면 안된다'고 적극 밀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신은경은 "사실 내 자신도 너무 센 역할이라 할 수 있을까 의심했다"며 "내가 맡은 윤나영이라는 캐릭터가 스칼렛 오하라 같은 인물이다. 일생에 한번 만나기 힘든 매력적인 캐릭터라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힘든 신들이 많지만 정작가님의 믿음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월 2일 첫방송되는 MBC 새 주말극 '욕망의 불곷'은 한 가족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탐욕, 엇갈린 사랑을 다룬다. 극 중 신은경은 윤나영을 맡아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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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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