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FFF 홍보대사 정준-한채아, "가족들이 볼 수 있는 영화 많았으면" [인터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9.29 17: 48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정준과 한채아가 “가족들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의 기자회견에 앞서 홍보대사인 정준과 한채아의 인터뷰가 열렸다. 두 사람은 “가족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영호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가장 감동적으로 봤던 가족 영화는

▲정(준): 저 어렸을 때는 ‘개구쟁이 데니스’라는 영화가 유행이었다.
▲한(채아):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어릴 때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봤다.
 
- 가족영상축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왜 선정됐다고 생각하는지.
▲정: 가족드라마를 굉장히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 제 이미지가 옆집에 사는 사람 같은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홍보대사가 된 것 같다.
▲한: 아무래도 제가 지금 방송하고 있는 드라마가 ‘이웃집 웬수’가 가족시간대에 하는 드라마이다 보니 가족들한테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다. 그래서 불러주시지 않았나 싶다. 
- 평소에 가족영상축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정: 극장에 간적이 있는데, 이상하게 가족끼리 영화를 보러온 분들을 많이 보지 못했다. 딱 한 가족이 있었는데 너무 보기가 좋았다. 보통 극장에는 연인끼리 와서 오히려 가족들이 어색해하셨다. 그래서 가족이 편하게 와서 영화를 볼 수 있는 문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족영상축제로 그런 문화가 조성됐으면 좋겠다.
▲한: 가족을 다루는 영상축제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들이랑 영화를 본 기억도 가물가물하게 나는데 너무 좋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 가족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정: 최근에 개봉한 ‘그랑프리’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 가족들이 보셨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 서로 홍보대사로 처음 호흡을 맞췄다. 첫 느낌
▲정준: 착하신 것 같다.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자랐다. 어릴 때 드라마를 통해서 봐서 지금도 익숙한 느낌이다.
- 영화 계획은
▲정: 영화 관심이 굉장히 많다.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 하듯이 할 수 없고 부담도 되고 그렇다. 현실적으로 제작 편수가 줄어서 영화 들어가면 ‘축하한다’고 악수를 해주는 상황이다. 그만큼 영화 제작이 많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그렇게 활성화되야 가족영화들도 많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한: 저도 기회가 되면 좋은 작품을 하고 싶다. 
정준은 1991년 12살 나이에 드라마 ‘고개 숙인 남자’를 통해 데뷔해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로 10대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후 ‘목욕탕집 남자들’ ‘맛있는 청혼’ ‘부모님 전상서’ 등 국민 드라마를 통해 특유의 천진하고 수더분한 매력을 펼쳤다. 2009년 군 제대 후 지난 5월 ‘커피 하우스’에 깜짝 등장해 컴백을 알린 후 이번이 공식적인 첫 활동이다.
한채아는 2007년 류시원의 ‘With You’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후 시트콤 ‘코끼리’와 드라마 ‘스타일’을 거쳐 현재 ‘이웃집 웬수’에서 거침없고 당찬 캐릭터로 분해 주목받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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