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와 떠오르는 신예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한국 영화팬들 잡기에 나선다.
1990년 영화 ‘귀여운 여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 ‘노팅힐’ ‘에린 브로코비치’ 등에 출연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줄리아 로버츠는 오는 30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로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로서 외모, 연기력, 스타성을 동시에 과시할 예정이다.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서 줄리아 로버츠는 뉴욕의 잘 나가는 저널리스트이자 결혼 8년차 주부였지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진짜 자신을 되찾기 위해 남편과 이혼하고 무작정 일년 간의 여행을 떠나는 리즈 역을 맡았다.

리즈는 극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이탈리아로 향해 신나게 먹으면서 일상의 즐거움을 찾고, 인도에서 기도의 힘을, 마지막으로 발리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인생의 행복을 찾게 된다.
영화 ‘맘마미아!’의 히로인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10월 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으로 또 한번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레터스 투 줄리엣’은 이탈리아 베로나의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발견한 50년 전 러브레터의 주인공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영화.
영화 ‘맘마미아’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발랄하고 아름다운 여주인공 소피로 분해 50년 전 러브레터 속의 주인공을 찾아 나서는 러브 해결사로 나선다.
특히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이 영화에서 1978년 개봉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를 뛰어넘을 만한 아름다움을 한껏 과시한다. 원수의 집안의 두 자제가 운명같은 사랑에 빠지는 ‘로미오와 줄리엣’. 그런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결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는 소피로 분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이탈리아의 베로나와 시에나 여행으로 편지의 주인공인 클레어의 손자 찰스 역의 크리스토퍼 이건과 사랑에 빠진다.
이국적 배경을 뒤로 하고 떠나는 여행 속에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클레어의 로맨스도 찾고, 자신의 로맨스도 찾아가면서 전작 ‘맘마미아’를 뛰어넘는 사랑스러움의 절정을 달린다.
할리우드의 대표 여배우로서 매력을 뽐낼 줄리아 로버츠와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신구 대결이 볼만한 2010 가을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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