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1차전] 로이스터 감독, "아주 힘들게 싸운 경기"

"아주 힘들게 싸운 경기였다".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계투진의 완벽투와 타선의 활약 속에 10-5로 승리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공식 인터뷰를 통해 "경기 전부터 두 팀이 경기하면 둘 다 포기하지 않는 팀이고 타선을 봐도 점수를 많이 낼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양팀 모두 점수를 많이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호와 송승준의 상태에 대해 "이대호는 오늘 좋은 경기해줬다. 경기 전에는 어느 만큼 기대할지 몰랐는데 지금은 제대로 야구해줬다"며 "송승준은 최선을 다했다. 다른 선수들도 그런 노력을 해줘야 한다. 송승준이 오늘 100개 던졌는데 컨디션이 아주 좋지 않았고 아팠던 선수다. 던질 수 있을 만큼 던졌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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