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방 앞둔 '여친구', 시청률 16.6%로 인기 몰이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30 08: 07

종영까지 단 1회 밖에 남겨두지 않은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지난 추석 연휴간 2회 연속으로 방송됐던 시청률에 비해서는 떨어졌지만 연휴 이전보다는 눈에 띄게 오른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여친구’ 15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6.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된 14회 시청률 19.2%보다 2.6% 포인트 하락한 기록이다. 하지만 추석 연휴 이전 10% 초반에 머물렀던 시청률에 비하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회가 연속으로 방송되며 시청률 잡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웅(이승기)이 미호(신민아)가 인간이 되려는 마음을 멈추지 못하고 점점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미호의 꼬리가 하나 밖에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 대웅의 암담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30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여친구'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지 새드엔딩을 맞을지에도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편, 동시간 대 방송된 KBS ‘도망자 PLANB’ 첫 회는 20.7%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장난스런 키스’는 4.5%의 전국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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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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